This article must adhere to the biographies of living persons (BLP) policy, even if it is not a biography, because it contains material about living persons. Contentious material about living persons that is unsourced or poorly sourcedmust be removed immediately from the article and its talk page, especially if potentially libellous. If such material is repeatedly inserted, or if you have other concerns, please report the issue to this noticeboard.If you are a subject of this article, or acting on behalf of one, and you need help, please see this help page.
This article is rated Start-class on Wikipedia's content assessment scale. It is of interest to the following WikiProjects:
This article is within the scope of WikiProject Biography, a collaborative effort to create, develop and organize Wikipedia's articles about people. All interested editors are invited to join the project and contribute to the discussion. For instructions on how to use this banner, please refer to the documentation.BiographyWikipedia:WikiProject BiographyTemplate:WikiProject Biographybiography
This article is within the scope of WikiProject Football, a collaborative effort to improve the coverage of Association football on Wikipedia. If you would like to participate, please visit the project page, where you can join the discussion and see a list of open tasks.FootballWikipedia:WikiProject FootballTemplate:WikiProject Footballfootball
This article is within the scope of WikiProject Germany, a collaborative effort to improve the coverage of Germany on Wikipedia. If you would like to participate, please visit the project page, where you can join the discussion and see a list of open tasks.GermanyWikipedia:WikiProject GermanyTemplate:WikiProject GermanyGermany
행 8 : 26~40
어제는 어쩌다 남산에 올랐다. 근래 들어 체력도 약해지고 무작정 걸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조금은 긴 듯한 시간을 무익하게 보내고 나서 머물던 호텔 아닌 호텔에서 나와 길을 걸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내 중심에 빌딩으로 가득한데도 종로 1~4와 을지로 백 병원 길은 30년 전 그 모습이다. 머물던 호텔은 어린 시절에 없던 호텔이 들어섰고 창문 뒤로는 재개발이 되지 않은 상가들이 많아서 창문 뒤로 보여지는 낮은 지대에는 작은 식탁 위에 커피 포트가 놓여 있었고 거리에 건물 간판에는 별로 달갑지 않은 이름이 보였다. 우물 안 개구리가 우물 밖에 나와도 시내가 좁은 동네와 별반 다른 게 없다는 생각이 났다. 창 너머 위를 바라보면 빌딩 위에 배치된 광고판들...그 사이로 남산 타워가 보여 아마도 그 기억이 어제 남산을 오르게 한 거 같다.
길을 걸었다. 사람들은 들으라는 식으로 왜 차를 놔두고 걸어 가? 자기 이야기 하 듯 들으라 한다. 내 손에 쥐어진 것이 없는데 "저 차네" 하고 무작정 타는 또라이는 없다. 내 것이 될 거면 뭐 하러 더듬어 찾는가 말이다. 물론 내 생각 버리고 들리는 소리에 뭐든 집어 쓸 수는 있어도 그러면 결과가 뭘까? 어떤 존재들, 보이지 않는 마음에 세계를 다투고 있는지 모른다. 주변에서는 "너야 너" 라며 말하는데 대상이 있으니 다툼이나 동요도 있는 건데 무조건 너야 너 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인파가 굉장히 많았다, 산을 오르는 길에서도 정상까지 함께 동반해주는 분들도 있었고, 쓴소리도 들리고 그러면 반응하고, 충고와 비아냥은 다르기에 이질감으로 들리는 비아냥에는 바로 반응하게 된다. 서울 도심에 치마를 입고 산을 오르는 분들도 계셨고 삼삼오오 무리 지어서 오르는 아주머니들은 카메라로 반응을 하게 한다. 뭐든 다 좋다 하지만 내가 굳이 애쓰지 않는데 TV 채널 전체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번거로움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가 옷을 벗고 있으면 더 잘 보이는지 옷을 벗었다고 난리다. 그러려면 뭐 하러 TV 속 렌즈를 통해 벗은 몸을 본단 말인가 그럴 이유도 없고 시내 호텔에서도 렌즈로 삶을 쳐다보는 무리에게 내가 벗지 못할 이유가 없다. 오늘 사도행전 본문 말씀 속에 에디오피아 내시가 깨닫지 못하고 자기의 나라로 가는 길에 빌립을 만나 구원을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말 말씀은 지도자에 도움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걸 느끼게 된다. 에디오피아 내시는 이 시대에 재벌이나 경제 부총리? 아무튼 부와 권세도 다 가진 사람인데 그에게 없는 한 가지가 "지도하는 사람이 없어서" 고백처럼 어제 산을 오르다가 무심코 앉은 의자에도 좌표 같은 기호가 머리에 머물러 있다. 남산은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생각 없이 오르다가 박도복 이라는 글씨에 의미는 알겠지만 지도와 도복이 교차하는 느낌이다. 본 뜻은 다르겠지만 말이다. 남산에 올라 1호 터널로 빠지는 내려오는 길에 나무에 걸린 현수막에 홍보용 글도 짜증나게 판독이 된다. 생각에 정도의 차이가 있어도 나쁘게 읽혀졌다. 예전 남산 자동차 극장 입구에 별똥별 도네이션이란 문구가 큼지막하게 쓰여있던데 도네이션이 내가 알고 있는 개새끼 쑈로 읽혀져서 제일 먼저 떠오른 이름이 있었다. 낡은 호텔은 다른 이름으로 세워져 있고 내려오는 길에 아파트를 지어도 수 개의 동을 건설할 수 있는 자리에는 넓은 몇 개의 테니스 코트가 있었고 젊은 아이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잠깐 보기는 했는데 테니스 경기장 보다도 빼곡히 드러찬 주차장 표시도 없는 넓은 땅 위에 아이들의 슈퍼카가 몇 개 보이고 부모 잘 만나서 자기 돈 자기가 산 자본주의에 뭐라 반박할 얘기가 없지만 씁쓸한 마음이 든 것은 그 것 보다 길 건너에는 퍼블릭 골프장이 있고 양 쪽에 크기만 해도 단지가 들어 설거다. 이 문제는 특권층이 누리는 높지 않은 산 기슭에 땅에 정치인들은 매일 집 값 잡겠다고 하면서 아직 남산에 허물어진 아파트는 재개발이 되지도 않은 상태고...유다벤허는 마차를 연상케 해서 에디오피아 내시의 마차가 연상되었고, 유벤투스는 그 유래를 모르지만 어감이 비슷해서 쓴 건데 수정할 사항은 수정을 바란다. 남산에 숲은 충분하다. 도심 아파트 값 잡으려면 그린벨트 풀자. 아이들 운동하는 땅이 그리 넓은데 예전에 외국인 아파트 폭파했으니 테니스장과 골프장에 집 짓자. 조그만 동네 재개발도 30년 걸려서도 재개발이 안 된 지역이 있는데 종로 간수동인가 호텔이 있던 동네 지역명인데 빌딩 사이에는 허무러진 비좁은 길에 낡은 건축물이 어울리지 않았다. — Preceding unsigned comment added by 123.142.171.18 (talk) 19:55, 11 June 2022 (UTC)[reply]